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2천971억 원…전년比 23% ↑

2016-11-02     박관훈 기자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3분기 영업이익 2천971억 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영업익 2천417억 원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1조6천576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실적 상승의 원인으로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의 초고성능 타이어(UHPT) 판매 비율 증가와 프리미엄 OE 공급 확대를 꼽았다.

한국타이어는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액 비중이 5% 이상 증가했다”며 “또 BMW 플래그십 모델인 BMW 뉴 7 시리즈를 비롯해 하이엔드 프리미엄 SUV 자동차인 포르쉐 마칸까지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18일에 준공한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을 통해 최첨단 타이어 기술력을 선도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중장기 R&D 전략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