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소비자] 물에 쓱 문대자 운동화 로고 흔적도 없이 지워져

2016-11-08     뉴스관리자

고가의 운동화가 한번 빨고나서 로고가 지워져 버리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서울 잠실에 사는 남 **씨는 빨기위해 운동화를 물에 담궈놨다 쓱하고 문지르자 로고가 흔적도 없이 그냥 지워져 버렸습니다. 수선을 맡겼지만 세탁으로 인한 건 수선을 할 수 없다며 되돌려 줄 뿐이었습니다.

20만 원 넘게 주고 산 운동화가 세탁할 때 로고가 지워질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렇게 쉽게 지워지는 신발이었다면 사지도 않았을 겁니다. 신발 옆라인도 지워져 남씨가 직접 그렸다고 하네요.

이러한 상황의 경우 업체 측에서는 대부분 소비자과실로 간주해 환불 등의 서비스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턴 신발을 살 때 매장 직원에게 "세탁하면 로고가 지워지냐"고 물어보고 만약 지워질 경우 책임지라는 확답서라도 받아야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