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 총 3천장 배달

2016-11-17     조지윤 기자
CJ오쇼핑은 지난 16일 방배동 지역의 독거노인 가정을 위해 ‘따뜻한 우리 동네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눴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옥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7년 만에 연탄 가격이 올라 올겨울 강추위를 걱정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한 임직원의 제안으로 기획됐다고 한다.

CJ오쇼핑과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 진행한 이번 ‘따뜻한 우리 동네 연탄나눔’에는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옥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총 3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CJ오쇼핑 신혜진 CSV경영팀장은 “사옥 인근에 위치한 방배동 전원마을이 부자동네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 곳에도 연탄으로 겨울을 보내는 독거노인 분들이 많이 계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CJ오쇼핑은 지난 2009년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서초구에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복지관과 연계해 ‘저소득 어르신 생활기금마련 바자회’, ‘설날맞이 떡국 나눔’, ‘김장 나눔’ 등 지역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