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권오준 회장, "연임하겠다" 의사표명
2016-12-09 김국헌 기자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9일 연임의사를 밝혔다. 권오준 회장은 9일 오후 3시부터 포스코센터 서관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 참석해 연임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이 날 연임의사를 표명하기 전에 권오준 회장은 이사들의 의견을 경청했으며, 결국 연임에 도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외이사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위원회도 구성됐다.
연임의사를 표명하면 1인 후보가 되서 CEO추천위원회가 자격심사를 하게 된다. 단독 연임후보가 자격이 부족하다고 하면 새로운 후보를 물색한다.
자격이 충분하다면 CEO추천위원회가 1월 있을 이사회에 안건을 올리고 3월 주주총회 안건에 상정하게 된다. 따라서 권오준 회장의 연임 성공여부는 1월 경에 윤곽이 드러나고 3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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