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생보협회, 보험범죄방지 유공자·수사기관 시상

2016-12-16     김건우 기자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와 생명보험협회(대표 이수창)는 16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보험범죄 근절에 공로가 큰 경찰관과 보험업게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6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경찰청 박준호 경위가 경감으로 특진임용됐으며 광주 남부경찰서 손영기 경위 등 4명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는 등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133명 및 16개 수사기관을 선정했다.

▲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16일 오전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허위과다입원 적발 금액이 2014년도 상반기 320억 원, 작년 상반기 430억 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는 501억 원으로 매년 급증하고 갈수록 조직화, 지능화 되어가고 있다.

손·생보협회장은 보험범죄로 인한 피해액이 약 4조5천억 원으로 추정되는 등 보험범죄는 근절돼야할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협회 차원에서 보험범죄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과 방지활동을 전개하고 선량한 보험게약자가 피해 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