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상상력의 원천 '사내 카페', 굿디자인 어워드 선정

2016-12-16     조윤주 기자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의 사내 카페인 ‘라운지 드 바디프랜드(Lounge de Bodyfriend)’가 ‘2016 굿 디자인 어워드’ 인테리어 부문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뽑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라운지 드 바디프랜드는 바디프랜드 본사인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1층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Space to Inspire, Healing for Everyone’을 주제로 카페와 공연, 업무 미팅 등을 한 장소에서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목적으로 쓰이는 공간인 만큼 설계도 한 데 어우러지도록 초점을 맞췄다.

내부 인테리어에 우드와 타일, 유리, 벽돌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면서도 자연 본연의 색상과 톤을 유지해 산만함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카페, 공연, 미팅 등 테마별 분위기에 맞는 가구, 조명, 소품으로 공간의 몰입도와 활용성도 높였다고.

무엇보다 서로 간의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한 동선과 공간 구획을 살렸다.

소음이 많이 생기는 공간은 가장 안쪽에 배치했고, 벽면 마감재를 통해 방음 기능을 강화했다. 오가는 사람들이 많은 카페 카운터는 초입해 배치해 휴식과 업무에 방해 받지 않도록 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라운지 드 바디프랜드는 공간을 한 가지 형태와 목적으로 정형화하지 않고 다양한 테마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직원들의 상상력과 영감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자유로운면서 형식을 탈피한 공간의 아이덴티티를 구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