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국민은행 등 7개 금융사 '금융소비자 보호 우수회사' 선정
2016-12-22 김건우 기자
금융감독원은 22일 지난 1년간 서민.중소기업 지원, 금융사기 근절, 금융소비자 보호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유공 기관 및 직원에 대한 통합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민·중소기업 지원부문에는 서민금융 지원활동 우수 및 중소기업 대출 활성화에 기여한 5개 기관 및 개인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부적으로는 서민금융상품 공급, 채무조정 지원 활동 등을 평가한 서민금융 지원활동 평가 결과가 우수한 신한은행, 대구은행 및 사회적기업을 적극 지원한 기업은행이 서민금융관련 우수기관상을, 중소기업 대출과 관계형금융 활성화 등에 기여한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이 중소기업 지원관련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금융사기 근절부문은 불법금융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활동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 5명이 상을 받았다.
불법금융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농협은행 및 은행연합회가 우수기관상을 받았고 개인부문은 대포통장 감축, 정보취약계층의 현장교육 실시, 대출 중개사이트 개선 등에 기여한 5명이 수상했다.
금융소비자 보호 부문은 금융소비자보호실태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대구은행, 현대해상,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미래에셋대우 등 7개 기관이 상을 받았다.
진웅섭 원장은 "대내외적인 경제.금융 불안요인으로 어느 때보다 서민.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라며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보호문제가 지속 제기되고 있으므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를 통해 금융회사 스스로가 소비자보호에 취약한 부문을 찾아 개선하는 문화를 정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