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26~31일까지 마지막 재고소진 행사

롯데백화점이 올해 들어 마지막 재고 소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전 점포에서 ‘롯데 박싱 위크(Boxing Week)’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다음달인 12월26일에 연중 쌓인 재고를 대폭 할인 판매하는 유럽의 쇼핑 행사 ‘박싱데이’에서 착안한 행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150억원 물량의 다양한 겨울 상품이 정상가 대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겨울 외투 할인 상품으로는 컬럼비아 헤비 다운 19만9천~59만5천 원, GGPX 다운패딩 9만~29만9천 원, NBA 구스다운점퍼 21만4천500~42만천원 등이 있다. 제이에스티나 지갑은 8만9천~23만8천원, 소다 부츠 19만7천~39만7천 원, 메트로시티 렉스머플러는 2만5천 원에 판매된다.

패션잡화·의류를 1/3/5만원 균일가에, 가전·가구 진열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열린다.

나인 니트와 게스언더웨어 드로즈는 각 1만 원에, 프로스펙스 아동화는 3만 원, JEEP 패딩조끼는 5만원에 판매한다.

파나소닉 안마의자를 비롯해 월풀, 밀레 등의 브랜드에서는 진열상품을 대량으로 파격적인 할인가에 선보인다. 정상가 550만원인 파나소닉 안마의자는 320만원에, 월풀 냉장고는 정상가에서 100만 원 가량 인하된 320만 원, 기존 456만원에 판매되던 다우닝 파빌올라 4인 소파는 319만2천 원에 준비됐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연말 박싱데이 시즌을 맞아 겨울철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최근 얼어붙은 소비 심리 회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