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속옷만 30여 차례 도둑질한 변태 50대

2007-10-24     뉴스관리자
경남 통영경찰서는 24일 상습적으로 여성속옷 수십점을 훔친 혐의(강도상해.절도)로 김모(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밤 통영시 항남동 전모(46.여)씨 집에 몰래 들어가 여성 팬티 2점을 훔치는 등 통영과 거제 등에서 30차례에 걸쳐 빨랫줄에 걸려 있거나 집안에 있던 여성속옷 82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날 통영시 명정동에서 발생한 한밤 노상 부녀자 강도상해 사건을 수사하면서 용의자 김씨의 집 방안에서 여성용 속옷이 많은 것을 발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