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순이익 3천494억 원, 전년比 4.7% 증가

2017-01-25     김건우 기자

삼성카드(대표 원기찬)가 지난해 신용판매 증가를 바탕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한 3천494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7.5% 증가한 3조4천863억 원, 영업이익은 12.2% 늘어난 4천309억 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실적에서는 카드 신용판매 취급고가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한 97조5천935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고 대출상품 취급고 역시 카드론 취급고가 같은 기간 10.3% 늘어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할부리스 부문 취급고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시한 다이렉트 오토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29.5% 늘었다. 반면 선불/체크카드 부문 취급고는 같은 기간 7.2% 감소한 9천617억 원에 그쳤다.

자산건전성에서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는데 신규연체율은 분기 평균 기준 작년 4분기 0.8%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같았고 30일 이상 연체율도 12월 말 기준 1.2%를 기록하며 대동소이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