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금, 지난해 당기순이익 239억 원 시현...전년 대비 129%↑

2017-02-02     김정래 기자
우리종합금융(사장 정기화)이 전년(104억 원) 대비 129% 증가한 239억 원의 당기순이익(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시현했다고 2일 공시했다. 

우리은행(행장 이광구)과 연계영업 등을 통해 IB수수료 수익, 장단기여신 등 운용자산의 지속적 증가와 이자수익 개선됐기 때문이다. 

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윤인섭)는 우리종합금융의 성장세를 반영해 지난해 12월 신용등급을 A0(안정적) 등급으로 한등급 상향조정한 바 있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CP, 전자단기사채 등 전통적인 종금사업 영역에서 수익을 확대하는 한편 우리은행과의 시너지를 활용해 IB업무, NPL투자, 크라우드펀딩 등 신규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기존 사업부문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NPL, 벤처금융 및 플랫폼 비지니스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퀀텀점프를 이루는 한해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