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NH투자증권 이어 리자드 ELS 판매액 1조 원 돌파

2017-02-07     김건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가 NH투자증권(대표 김원규)에 이어 증권사 중 두 번째로 리자드형 ELS 누적 판매액 1조 원을 돌파했다.

리자드 ELS는 도마뱀이 위기시 꼬리를 자르고 도망치듯 지수가 추가 하락 이전에 조기상환을 통해 위험을 관리할 수 있어 일반 리자드 ELS의 진화한 형태의 상품이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이번주에도 'ELS 13382호'를 선보였다. 리자드 스텝다운 구조의 3년 만기 상품으로 닛케이225, HSCEI,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11.1%(연 3.7%)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된다.

또한 리자드 특성이 있어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가입 후 12개월 시점인 2차 조기상환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함께 연 7.4%를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된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부장은 "리자드 ELS는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서 하락에 대한 방어를 하면서도 원금 회수를 통한 유동성을 갖춘 상품으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난 12월 출시한 슈퍼 리자드 ELS는 기존 리자드 ELS에 또 한번의 조기상환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고객의 투자 안정성을 극대화한 상품으로 현 장세에 맞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