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지난해 영업이익 3천288억 원…전년 대비 38% 증가

2017-02-08     박관훈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천836억 원, 영업이익 3천288억 원, 당기순이익이 2천714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38%, 당기순이익은 63% 각각 성장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2천846억 원, 영업이익 1천17억 원, 당기순이익 668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 56%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39% 증가했다.

지역별 연간 매출로 한국 6천139억 원, 북미/유럽 1천552억 원, 일본 494억 원, 대만 429억 원이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3천755억 원, 리니지2 771억 원, 아이온 717억 원,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 1천823억 원, 길드워2 766억 원, 기타 모바일 및 캐주얼게임 등 782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1천221억 원이다.

주요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의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PC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성과가 상승을 이끌었다.

북미/유럽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블소는 북미/유럽 서비스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0%의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주요 IP 중 가장 높은 성장률 및 출시 후 최대 실적이다. 로열티는 전분기 대비 72% 늘어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