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 고객 10명 중 4명은 지인 또는 소개고객, 삼성화재 RC 만족도 높아
2017-02-14 김건우 기자
보험설계사들이 담당하는 고객 10명 중 4명은 '가족 또는 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설계사를 직업으로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초기자본이 없어 진입장벽이 낮고 노력한만큼 소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삼성화재는 3천53명의 자사 RC(보험설계사)가 참여한 '직업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밝혔다.
응답자 10명 중 9명은 직업에 대해 만족하는데 그 이유는 40.7%가 노력한만큼 소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고 일과 가정의 병행(23.6%), 정년 없는 평생 직업(23.4%) 순으로 응답했다. 연령대로는 20~30대 RC는 '일과 가정의 병행', 60대 이상 RC는 '정년 없는 평생 직업'에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보험 영업의 장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4.3%가 '보험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는 점을 들었고 초기자본이 필요없음(33.2%), 보험혜택을 받은 고객의 만족도(18.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 고객 층은 '가족 및 지인'이 40%로 가장 많았고 소개고객(39.7%)과 개척고객(20.4%)보다는 많았는데 경력이 3년이 넘어서면 지인고객과 소개고객이 비슷해지고 10년이 넘으면 고객 10명 중 8명이 소개 혹은 개척고객으로 채워져 경력이 늘수록 소개고객 비중이 늘었다.
삼성화재 RC로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서는 손해보험사 1위(33.6%), 차별화된 모바일 영업시스템(27.8%), 체계적인 교육과정(19.9%)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모바일 영업시스템은 20~30대 RC뿐만 아니라 40~50대 RC의 28.7%, 60대 이상 RC의 25.4%가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활용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언제까지 일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10명 중 7명이 넘는 응답자가 70세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자녀에게 직업을 물려주겠다고 응답했다.
박근배 삼성화재 리쿠르팅파트장은 "모바일 기반의 현장완결형 영업시스템, 가업승계 제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RC 직업 만족도가 높다"며 "삼성화재 RC는 누구나 도전 가능한 평생직업"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