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잔류물질 검출된 중국산 부추 ‧ 미국산 닭고기 회수

2017-02-14     문지혜 기자
국내에 유통된 수입산 식재료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수입식품업체 ㈜킹스패밀리(서울 서대문구 소재)의 중국산 ‘신선 부추’에서 잔류농약 ‘이프로디온’이 기준치(0.1mg/kg이하)를 초과한 2.2mg/kg이 검출됐다.

㈜한국관광용품센타(서울 광진구 소재)의 미국산 ‘냉동 닭고기’에서도 검출되면 안 되는 동물용 의약품 성분인 ‘니트로푸라존대사물질’이 검출됐다.

▲ 잔류 유해성분이 검출된 미국산 냉동 닭고기와 중국산 신선부추.
회수 대상은 수입일자 2017년 2월8일인 부추와 유통기한이 2018년 8월2일에서 8월25일인 냉동 닭고기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 식약청에 해당 제품들을 모두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