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계약직 200여 명 순차적으로 정규직 전환
2017-02-16 김건우 기자
라이나생명(대표 홍봉성)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계약직 직원 200여 명을 정직원으로 전환한다.
라이나생명은 영업 규모가 확대되면서 필요 인원수가 늘어 영속적 업무 수행을 해야하는 직군의 전 계약직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을 하고 있다. 작년 8월부터 시작된 정규직 전환은 지난해 65명에 이어 올해는 70여 명, 2018년까지 60여 명이 추가로 전환된다.
라이나생명 측은 지속 성장을 해왔고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을 실시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직원들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업무의 연속성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정규직 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해소가 고객을 위한 업무 기반이 된다는 평가다.
홍봉성 사장 취임 이후 라이나생명은 고객중심경영을 추진하고 있는데 텔레마케팅(TM) 중심의 영업 전략에도 불구하고 고객 민원과 불완전판매율은 업계 최저 수준이다.인원도 2010년 말 487명에 그쳤지만 현재는 890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홍 사장은 "보험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힘은 직원으로부터 나온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을 통해 직원과 고객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