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환매수수료 '0원' 목표전환형 펀드 선보여
2017-02-17 김정래 기자
미국 금리인상과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3분기 양적완화(QE) 축소(테이퍼링) 신호를 보낼 수도 있다는 소식에 국내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수년 간 이어진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금리 상승시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자, 안정적으로 고배당을 노릴 수 있는 '목표전환형 펀드'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상대적으로 다른 펀드 상품보다 안정성이 높은데다, 주식시장 변동성이 클 때 고배당주에 투자해 등락이 덜해 수익률 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에 발맞춰 신한은행(행장 조용병)이 골든브릿지자산운용과 협력해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골든브릿지고배당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s-1호'를 오는 20일 출시한다.
'골든브릿지고배당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s-1호'는 1년이내 6%의 운용수익률이 달성되면 주식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채권자산이나 유동성자산으로 운용된다. 특히, 환매수수료가 없어 목표수익률의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다.
'골든브릿지고배당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s-1호'는 기존의 목표전환형 펀드와 달리 배당수익률이 3% 이상 확보되는 종목 투자를 우선시 한다.
통상적으로 기존 배당주펀드의 예상 배당수익률이 2% 이하인 점을 감안할 때, '골든브릿지고배당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s-1호'의 배당수익률은 높은 수준이다.
통상적으로 기존 배당주펀드의 예상 배당수익률이 2% 이하인 점을 감안할 때, '골든브릿지고배당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s-1호'의 배당수익률은 높은 수준이다.
또. 고배당주 주가흐름의 계절적 특징을 활용해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고배당주는 연말 배당락 이후 1~2월에 조정을 보이다가 5월까지 약10% 정도 상승하는 흐름이 일반적이다. 이런 계절적 특징을 펀드운용에 적용할 경우 상반기에 적정수준의 목표수익률 달성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이에 더해 '골든브릿지고배당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s-1호'는 고배당주들의 계절적 특징을 고려했음에도 투자자의 주식이 예상과 다르게 매수 이후 5% 하락한다면, 기업의 펀더멘탈에 이상 징후가 있다고 판단라고 손절매를 실행해 최우선적으로 투자자의 전체 운용수익률을 보호한다.
'골든브릿지고배당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s-1호'는 단위형 펀드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의 신한은행 영업점에서만 판매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