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손보, 다음 달 1일부터 차보험료 평균 2.1% 인하

2017-03-06     김건우 기자

더케이손해보험(대표 황수영)은 다음 달 1일 책임개시 계약 건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1% 내린다.

지난해부터 개선된 손해율 실적을 반영한 것으로 차종 별로는 대형차량 할인율이 평균 3.8%, 다인승 차량이 3.7%를 기록해 평균 인하율보다 높았다.

여기에 마일리지 할인도 확대됐는데 연간 주행거리 2천km 이하 구간과 1만5천km 이하 구간을 신설해 최대 41% 할인율을 적용한다. 기존 구간별 할인율도 확대돼 3천km 이하는 33%에서 38%, 5천km 이하는 23%에서 26%, 1만km 이하는 17km에서 19%로 할인율이 상승한다.

마일리지 특약은 고객의 자동차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으로 주행거리가 적을수록 보험료 할인폭이 커진다.

더케이손해보험 관계자는 "연령대와 차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30~40대 운전자 중심으로 보험료 할인규모가 더 크다"며 "작년 보험료 인상과 당국의 제도개선 등에 따른 손익개선 추세를 반영한 결과이며 자동차보험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