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업계 최초 '위치기반 서비스' 개시...고객 맞춤형 정보 제공

2017-03-28     조윤주 기자

진에어는 28일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위치기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치기반 서비스는 와이파이 신호를 기반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특정 지역에 접근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인천공항 도착 시, 진에어 탑승수속 카운터 위치를 안내하고 탑승수속 카운터에 접근하면 E-티켓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출국장에서는 지니플레이 정보 안내 및 귀국 후 입국장 진입 시, 나비포인트 적립 안내 등의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진에어는 우선 인천공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 및 해외공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이다.

이 서비스는 와이파이 신호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보니 고객의 휴대전화에서 위치정보 설정이 활성화 돼 있어야 한다.

진에어는 “공항에서 고객의 주요 이동지역에 따라 맞춤 정보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고객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바일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