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할부금리 4.5% 고정...소비자 이자부담 경감

2017-04-02     박관훈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이달부터 선수율과 할부기간에 관계없이 할부금리를 4.5%로 인하한다. 

현대차는 표준형 할부구매(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로 차량을 구매할 경우 최대 3.4%포인트에서 최저 0.4%포인트 금리가 인하돼 소비자들의 이자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기존 선수율 15% 미만, 할부기간 60개월 조건 할부구매의 경우, 인하폭이 가장크다. 현대차를 이요하는 소비자에게 이를 적용할 경우, 할부원금 1천500만 원 이용 시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이자부담 절감액이 약 130만 원에 이른다.

기아차 역시 이달부터 기존보다 할부금리를 최대 3.0%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0개월 할부, 선수율 15% 미만 기준으로 기존 할부금리보다 최소 0.4%포인트에서 최대 3.0%포이트까지 금리가 낮아져 할부원금 1천만 원당 최대 84만 원의 인하 효과로 소비자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