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영국 여행정보사이트서 추천 '관광 명소'로 소개
에버랜드는 10일 영국의 여행정보사이트 '핸드 러기지 온니(Hand Luggage Only)'에서 추천한 한국 관광 명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이달 초 기사를 통해 서울에서 보고 즐길 14가지를 소개하면서, 경복궁, 창덕궁, 인사동, 명동, 한강 등 서울지역 주요 명소와 함께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에버랜드를 꼽았다.
'핸드 러기지 온니'는 영국의 여행전문 사이트로 세계 여러 나라와 주요 도시의 여행기, 추천 장소, 음식, 사진 등을 엄선해 소개한다.
이 사이트는 에버랜드에 대해 "한국에서 가장 크고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테마파크이며 에버랜드 방문은 한국에서 하루를 보내는 환상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에서 개별자유여행을 경험하고 싶다면 에버랜드를 방문한 것을 강력 추천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개별 자유여행 목적으로 방문한 외국인은 약 20만 명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등 실제 소규모 단위의 외국인 방문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영어권인 미주, 유럽지역 개별 여행객이 60% 이상 늘어나며 증가폭이 더욱 컸다. 올해에도 3월말 기준 누적 입장객이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추천을 계기로 동물, 식물, 어트랙션이 융합된 강점에 튤립축제, 장미정원, 유럽풍 노천 카페 '홀랜드 빌리지', 음식과 같은 세계 여러 나라 대표 문화와의 접목 사례를 확대해 외국인 이용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공사, 카드사 등과의 제휴 활동과 함께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외국인 타깃 마케팅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