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4일부터 G4 렉스턴 사전 계약 시작…사전 구매 시 보증기간 연장

2017-04-13     박관훈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가 오는 14일 전국 200개 전시장에서 일제히 G4 렉스턴(Rexton)의 사전 계약을 개시한다.

쌍용차는 새롭게 선보이는 G4 렉스턴의 판매가격이 트림에 따라 △STD 3천335만~3천375만 원 △DLX1 3천590만~3천630만 원 △DLX2 3천950만~3천990만 원 △H/DLX 4천480~4천520만 원 수준(트림명은 변경 예정)으로 결정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G4 렉스턴은 오는 5월 1일부터 고객들에게 출고되며 사전계약하고 7월 말까지 출고하는 고객들에게는 차체 및 일반 부품 보증기간을 7년/10만km로 연장하는 Great Promise 710 혜택을 부여한다.

G4 렉스턴에는 국내 SUV 최초로 20인치 스퍼터링휠과 9에어백, 9.2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또한 Wi-fi를 이용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의 풀 미러링(모든 앱 양방향 활용)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엔트리 모델부터 △8인치 미러링 스마트 멀티미디어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LED 안개등 & LED 코너링 램프 △EPB(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Auto Hold 포함) △앰비언트 라이팅 △220V 인버터 등 프리미엄급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면서 경쟁모델 대비 700만 원 이상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췄다.

여기에 고성능 에어컨필터를 통해 초미세먼지까지 걸러 줌으로써 황사와 미세먼지가 잦은 봄철에도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해 주는 공조장치가 적용돼 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3월 30일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G4 렉스턴을 최초로 공개하면서 국내외 대리점 관계자들이 신차의 스타일링과 상품성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면서 “모터쇼 관람객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과 호응을 얻어 내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