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 '조직 개편'으로 디지털금융 영토확장 나서

2017-04-24     김정래 기자
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이 디저털금융 영토확장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특히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디지털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우리은행은 스마트금융그룹을 디지털 전략 및 신기술 Test Bed와 플랫폼사업 등을 담당하는 '디지털금융그룹'으로 재편했다. 향후 디지털금융부는 비대면채널 운영 및 마케팅에 집중하게 된다.

또, 디지털금융그룹 산하에 '디지털전략부'를 신설해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빅데이터, AI, IoT,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적용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빅데이터, AI, IoT 등과 접목한 사업모델 개발하고 서비스 및 프로세스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신기술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