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갓 구운 신선함’ 신 콘셉트 성공적 안착
2017-04-25 문지혜 기자
뚜레쥬르가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선포한 지 1년 만의 성과로, 이를 기점으로 매장 전환 및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2016년 4월 잠실에 갓 구운 신선함을 콘셉트로 한 매장을 선보이며 신BI를 선포했다. 신선함을 상징하는 ‘잉글리시 그린’, 맛과 향의 풍부함의 상징 ‘로즈골드’ 등 생동감 있는 컬러를 사용해 외형적인 변화를 줬다.
새로운 변화에 대한 고객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리뉴얼 매장 기준 점당 매출이 기존 대비 1.5배 이상 늘었고, 방문 고객 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제품 라인업에 대한 호감도도 증가해 1년 만에 갓빵 시리즈 등을 평년보다 2배 가량 많은 100여 개 출시하기도 했다.
신 콘셉트 100호점 매장으로 선보이는 공덕해링턴점은 한 단계 더 진화한 상권특화형 매장이다. 대표적인 오피스 상권의 특성에 맞춰 샌드위치, 샐러드, 스무디 등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스내킹(Snacking) 콘셉트를 도입했다. 쇼케이스를 전면에 비치해 가시성과 동선에 활기를 불어 넣었으며 커피 섹션을 강화해 원두를 이원화하고 프리미엄 커피 메뉴를 제공한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갓 구운 빵, 프리미엄 케이크 등으로 고객 호응이 높은 뚜레쥬르 신콘셉트 100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브랜드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연내 해외에도 신콘셉트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