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이익 8천152억 원…전년 동기 대비 72.1% 증가

2017-04-27     박관훈 기자
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이 창사 이래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8천억 원을 돌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롯데케미칼은 27일 1분기 매출액 3조9천960억 원, 영업이익 8천152억 원, 당기순이익 6천403억 원의 잠정 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8.9%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2.1%, 85.2% 증가했다.

롯데케미칼은 “원료가격 안정화와 우호적 수급 상황 등으로 창사이래 최대의 실적을 달성 할 수 있었다”며 “여수, 울산, 대산에 위치한 국내 사업장과 말레이시아 타이탄 공장 등의 안정적인 운영 등이 최대 영업이익을 내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전망에 대해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 및 말레이시아 타이탄 공장 정기보수 완료로 인한 공장 가동율 증가 등을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