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젤리, ‘데이 효과’로 역대 최고 매출 기록

2017-05-02     문지혜 기자
오리온이 화이트데이가 있는 3월 ‘데이 효과’로 인해 젤리 제품 1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사탕보다 쫄깃한 식감과 더불어 가볍게 먹기 좋은 디저트로 떠오르면서 화이트데이가 있는 3월에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20여 년 전부터 마이구미, 왕꿈틀이를 비롯해 한 봉지로 비타민C 1일 권장량을 100% 충족시킬 수 있는 젤리데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2015년 출시한 젤리밥은 고래밥의 바다 동물 캐릭터로 만든 제품으로, 새콤달콤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비타민C를 함유한 젤리데이에 이어 지난 3월 말 편의점 CU와 손잡고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을 첨가한 기능성 젤리 ‘파워불’을 출시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젤리가 다양한 맛과 모양으로 기념일 선물용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디저트로 자리매김했다”며 “다양한 연령층의 요구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젤리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