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함박웃음...D램 가격 한달새 12% 올라
2017-05-04 김국헌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양사가 장악한 D램 반도체의 가격이 계속 오르는 등 반도체 업계가 초호황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분야 시장조사기관인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반도체 D램 표준 제품의 평균 계약가격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한달 전보다 12% 넘게 오른 3달러 선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황이 바닥을 맴돌았던 10개월 전 대비 2.4배가 오른 수치다.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된 것이 가격상승의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반도체 업계는 상승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