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소비자] 볼링공 던져도 문제없는 캐리어 라더니...첫 사용에 박살

2017-05-24     뉴스 관리자
홈쇼핑 광고에서는 여행용 가방에 볼링공을 집어던져도 깨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영 다른 경우가 많죠. 판매하고 나면 모른 척 하는 제조사와 홈쇼핑이 원망스러울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강원도 홍천군에 사는 최**씨의 사연입니다.

최 씨는 홈쇼핑에서 여행용 가방인 캐리어를 19만 원에 구입했습니다. 가족들이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여행용 가방을 특가에 준다는 이야기에 솔깃했거든요. 특히 여행용 가방이  던지더라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워낙 튼튼하다고 선전하는 것에 끌렸죠.
하지만 5월 연휴 동안 가족들과 여행을 가면서 처음 사용했는데 바로 망가지더라고요. 모서리 부분 플라스틱이 깨져 쑥 들어갈 정도로요.

튼튼하다고 그렇게 자랑하더니 이렇게 쉽게 깨지는 거였나요. 홈쇼핑에 환불 요청을 했지만 파손된 건 안 된다네요. 고객 잘못이라고요.

결국 홈쇼핑의 광고를 믿고 산 고객의 잘못이라는 말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