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평택LNG복합화력발전사업 금융주선 성공

2017-05-30     김정래 기자
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이 지난 29일 신평택복합화력발전사업에 대한 8천4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 주선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신평택발전과 총 16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금융약정도 체결했다.

3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3년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시설을 건설한 후 운영기간 동안 생산된 전력을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사업으로, 총 투자비는 약 1조300억 원이다. 시설용량은 940MW로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의 약 1%를 차지하게 된다.

전략적 출자자로는 한국서부발전과 GS에너지가 총 1천350억 원의 자본금을 투자했다. 

재무출자자에는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주들이 수익자로 참여한 KB자산운용의 펀드 'KB 신평택발전 전문투자형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제2호(SOC)'가 참여했다. 프로젝트 펀드는 총 1천450억 원으로 설립돼 450억 원의 자본금과 1천억 원의 후순위대출을 투자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