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신임 사장 순레이 현 CFO 내정

2017-05-31     김건우 기자

알리안츠생명은 요스 라우어리어 사장이 퇴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요스 라우어리어 사장의 후임은 현재 재무부사장(CFO)인 순레이씨로 내정됐다.

순레이씨는 다음 달 22일 열리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신임 사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 이전까지는 요스 라우어리어 사장이 사장직을 계속 역임한다.

순레이 사장 내정자는 지난 2013년 알리안츠생명 재무부사장으로 부임한 싱가포르 국적자로 보험계리학을 전공했다. 순레이 내정자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에서 계리, 상품, 리스크와 재무 분야에서 20년 간 경험을 쌓아왔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순레이 사장 내정자는 경영진과 함께 ABL생명을 더욱 강한 회사로 변모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고객들이 ‘더 나은 삶(A Better Life)’을 성취할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오는 8월 ABL생명으로 사명이 변경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