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마운틴듀', 11년만에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2017-06-14     문지혜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 ‘마운틴듀’가 11년 만에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600ml 용량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미국, 필리핀 등 10여개 국가에 선 출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글로벌 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남성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한 것이다.

리뉴얼 마운틴듀는 라벨 디자인에 강렬한 블랙 컬러를 주 배경색으로 사용하고 거친 느낌을 주는 서체를 적용해 마운틴듀 브랜드 가치인 역동성과 짜릿함,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1.5L 페트병은 라벨 디자인 뿐만 아니라 ‘동료’, ‘친구’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 ‘사이드킥(Side kick)’ 글로벌 용기 디자인도 적용됐다. 또한 더 넉넉하게 마운틴듀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600ml 제품도 사이드킥 디자인으로 추가로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리뉴얼 마운틴듀 출시에 맞춰 주 타깃인 젊은층 소비자가 선호하는 인터넷방송 등 SNS 채널과 연계한 마케팅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짜릿한 순간엔 마운틴듀!, 다이나믹한 움직임, 짜릿함과 상쾌함을 한번에!’ 콘셉트를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글로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11년만에 새 단장한 마운틴듀는 보다 남성적인 디자인으로 마운틴듀만의 역동성, 짜릿함, 상쾌함, 유쾌함을 담아내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