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10세대 올 뉴 시빅 출시…판매 가격 3천60만 원
2017-06-15 박관훈 기자
1973년 출시 이후 10세대를 맞이한 올 뉴 시빅은 전고는 20mm 낮아지고 전폭은 45mm 넓어졌으며 휠베이스는 30mm 길어졌다. 여기에 Full LED 헤드라이트, 시그니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17인치 알로이 휠, LED 턴 시그널 아웃사이드 미러, 크롬 아우터 도어 핸들 등을 적용했다.
인테리어 또한 디지털 계기판, 안드로이드 기반 7인치 터치 스크린 오디오, 듀얼 존 오토 에어컨 등의 첨단 사양 또한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최고출력 160ps/6천500rpm, 최대토크 19.1kgm/4천200rpm의 동력 성능을 자랑하며 복합연비 14.3km/l(도심: 12.8km/l, 고속도로 16.9km/l)의 동급 가솔린 대비 높은 연료 소비 효율을 발휘한다. 이산화탄소배출량도 118g/km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친환경성을 실현했다.
또한 올 뉴 시빅은 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원격 시동이 가능한 원격 시동 장치와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로 차량을 떠나면 도어가 자동으로 잠금 되는 워크어웨이 도어 락, 스티어링 휠 터치식 컨트롤 스위치, 운전석 8방향 파워시트, 전 좌석 열선 시트 등을 기본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언덕길 밀림 방지(HSA) 기능,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및 오토홀드, 3가지 모드 전환이 가능한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ECM 룸미러 등 안전 사양도 추가했다.
올 뉴 시빅은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높인 차세대 ‘에이스 바디(ACE Body)’ 적용과 더불어 경량화 설계로 충돌안전성과 주행안전성을 강화했다. 올 뉴 시빅은 실버, 화이트, 블루, 레드의 4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3천60만원이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시빅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8년 연속 미국 젊은 구매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로 선정되고 있다”라며 “완벽하게 거듭난 올 뉴 시빅은 국내 수입 C세그먼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