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피츠 수퍼클리어’ 깔끔한 뒷맛으로 인기

2017-06-20     문지혜 기자
롯데주류가 지난 6월1일 출시한 ‘피츠 수퍼클리어(Fitz Super Clear)’가 특유의 청량감과 깔끔한 뒷맛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알코올 도수 4.5도 유러피안 스타일 라거 맥주로, 롯데주류가 클라우드에 이은 두 번째 맥주로 내놓았다.

롯데주류는 맥주 발효 시 온도를 일정하고 견고하게 유지하지 못하거나 좋은 원료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이미(異味)’를 잡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고발효 효모인 ‘수퍼 이스트(Super Yeast)’를 사용해 발효도를 90%까지 끌어올렸다. 일반 맥주 발효도(80~85%)보다 높은 발효도를 통해 잔당을 최소화한 것이 피츠 수퍼클리어 ‘깔끔한 맛’의 비법이다.

또한 롯데주류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에 사용한 공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피츠 수퍼클리어’에도 적용했다.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은 발효 후 맥주원액에 추가를 물을 타지 않고 맥즙 그대로를 맛볼 수 있는 맥주 제조 공법이다.

피츠 수퍼클리어 라벨 디자인은 맥주 특유의 시원함을 강조하기 위해 실버와 블루를 사용했으며 피츠의 ‘F’를 역동적으로 디자인해 부드럽게 넘어가는 맥주의 속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도약하는 한국 대표 맥주로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모티브로 사용했다.

롯데주류는 피츠 수퍼클리어 맛을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초기 소비자 시음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꼭 맞다’, ‘알맞다’는 의미인 ‘피츠’가 의미하는 것처럼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 함께 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직장 동호회, 스포츠클럽, 대학 행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

더불어 20~39세의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이들 고객과 지속적으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광고 모델로는 배우 조정석을 발탁했다. 조정석의 위트있는 이미지가 ‘피츠 수퍼클리어’와 잘 어울린다는 판단에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피츠 수퍼클리어’는 수 차례의 소비자 조사를 거쳐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꼭 맞게 만든 제대로 만든 맥주”라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