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 주니어펀드' 판매 개시

2017-06-20     김건우 기자

메리츠종금증권(대표 최희문)은 '메리츠 주니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이하 메리츠 주니어펀드)를 판매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메리츠 주니어펀드는 사교육비를 비롯해 자녀에 대한 지나친 비용 지출로 노후준비가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자녀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자녀의 부의 창출을 위해 자녀들이 장기투자와 복리효과를 습득하고 부모에게도 노후 준비가 될 수 있다는 것.

메리츠 주니어펀드는 기존 어린이펀드와 달리 만 20세 이하만 가입할 수 있고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가입 이후 10년 이내 환매 시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다만 환매수수료는 펀드에 편입돼 펀드 보유 투자자들에게 분배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펀드 보수율도 연간 총 보수의 0.735% 수준으로 국내 주식형 평균 보수율(1.5%)과 해외자산배분형 평균 보수율(1.99%)에 비하면 현저히 낮다고 메리츠종금증권 측은 설명했다.

투자대상은 국내와 해외주식 또는 해외펀드에 50대 50으로 분산투자를 하고 있으며 우월한 경쟁력을 가지고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과 장기 성장성이 기대되는 국가 및 테마의 주식 및 집합증권에 주로 투자를 한다.

지역별로는 한국, 미국, 중국, 유럽, 베트남 등에 섹터별로는 IT, 헬스케어, 소비재, 소재, 금융 등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성장성 높은 회사 등에도 주목하고 있으며 해외투자자산에 대해서는 별도 환헤지는 하지 않는다.

최초 가입시 만 20세 이하만 가입할 수 있으며 적립식과 거치식 모두 가입 가능하다. 환매수수료는 3년 미만 시 환매금액의 5%, 3년 이상 5년 미만 시 환매금액의 3%, 5년 이상 10년 미만 시 환매 금액의 1%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