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사원‧선임‧책임’ 3단계 직급체계로 간소화
2017-06-29 박관훈 기자
이번 개편으로 사원 직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대리 직급은 ‘선임’, 과장/차장/부장 직급은 ‘책임’으로 전환한다.
또한 젊고 능력 있는 인재의 발탁 기회를 늘리고, 팀장 직책 수행이 가능한 직급도 ‘책임’ 직급으로 확대해 조직 역동성을 높인다. 기존에는 차장부터 팀장 선임이 가능했으나, 향후에는 과장부터 팀장 선임이 가능해졌다.
LG화학은 역할, 성과 중심의 새로운 직급체계가 직원들의 성장 및 능력 발휘 기회를 확대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조직 내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사체계 개편과 함께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도 꾀한다. 일부 조직에서 시행 중인 ‘플렉스타임제(Flextime 제도)’를 7월 1일부터 전사 사무직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플렉스타임제’를 신청하면 하루에 8시간을 근무하되 출근은 오전 7시∼10시, 퇴근은 오후 4시∼7시 사이에 선택할 수 있어 탄력적인 근무가 가능하다.
LG화학 김민환 CHO(최고인사책임자)는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통해 직원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