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블랙박스 고장나면 속수무책...AS센터 대부분 무용지물

2017-07-06     조지윤 기자

#1. 불시의 사고 대비한 블랙박스, 불시의 고장에 속수무책

#2. 강릉시 교동에 사는 최 모(남)씨. 블랙박스의 후방카메라 불량으로 서비스 지정점을 방문해 AS를 요청. 그러나 지정점은 부품 수급이 안된다며 고개를 젓고 본사는 제품 불량이라 더 이상 생산안한다며 나몰라라.

#3. 주행기록을 저장해 사고 발생 시 증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 자동차필수용품으로 인식돼 현재 보급대수만 200만대에 달하지만 AS가 부실해 소비자 고통

#4.. 차량용 블랙박스 제조사가 대부분 중소업체라서 AS센터 갖추지 못하고 있는데다 운영마저 미숙해 낭패당하는 경우 적지않아.

#5. 부품 수급 못하는 고질적 문제부터 고객센터 연결 안되거나 아예 없고 AS맡긴 블랙박스 분실하고 나 몰라라 황당 사건까지

#6. 공산품 수리는 품질보증기간 이내일 경우 무상으로 처리하고 수리일자는 의뢰한 날부터 1개월내이며 수리가 안되면 교환하거나 환급해줘야 하는 소비자 분쟁해결기준도 여기선 무용지물.

#7. 불시의 사고 대비한 블랙박스, 불의의 고장에는 속수무책인 셈. 한시가 급한 소비자만 발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