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수산캔 전문 브랜드 ‘계절어보’ 론칭
2017-07-11 문지혜 기자
소비자가 수산물을 ‘먹기 쉽고, 요리하기 쉽고, 보관하기 쉽게’ 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계절어보는 기존 수산캔 제품의 품질‧편의성 등을 보완하기 위해 차별화된 연구개발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과에서 비린내를 제어하는 성분을 추출해 제품에 적용해 별다른 조리 없이 바로 먹어도 비리지 않도록 했다. 또한 한입 크기의 원물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오랜 기간 동안 보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매운꽁치, 간장꽁치 등도 반찬이나 안주로 즐길 수 있는 매콤달콤, 달콤짭짤한 소스로 조려냈다. 큰꼬막은 명태머리, 대파, 무, 다시마 등으로 맛을 낸 육수에 껍질과 내장을 모두 손질한 꼬막이 담겼다.
맛골뱅이는 다시마간장과 콩발효액으로 만든 특제 소스가 골뱅이에 배어 있어 무침용으로 잘 어울린다. 직화골뱅이는 진짜 불에 구워 쫄깃하고 고소해 별다른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출시 초반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매장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가 다양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추후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계절어보’ 마케팅 담당 조현민 과장은 “수산물은 손질이나 요리, 보관 등에 어려움이 많았고 기존 수산캔의 경우 번거로운 요리가 필요해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겪었다”며, “계절어보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 수산물을 즐기기 힘들었던 1~2인 가구나 바쁜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