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광고사업부문 분할매각 의결

2017-07-17     정우진 기자

11번가 운영사인 SK플래닛(대표이사 서성원)이 1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광고대행 사업 부문 분할매각을 의결했다.

SK플래닛은 광고대행 사업 담당 M&C부문을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SM C&C(대표이사 김동준, 이훈희)에 매각하게 된다. M&C 부문은 신문, 방송, 디지털, 프로모션 등 광고 대행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총 취급액 4천551억 원 가량으로 한국방송광고공사 기준 국내 5위 규모의 광고대행사다.


SK플래닛 측은 향후 11번가, OK캐시백, 시럽 등 커머스 사업역량 강화와 지속 성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M&C부문이 광고사업자로서의 본원전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의 기회를 얻었다”며 “SM엔터테인먼트의 문화 콘텐츠 역량과 결합한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