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동원몰, 이유있는 성장...식품몰 1위 비결은?
2017-08-01 문지혜 기자
동원몰은 출범 첫 해인 2007년 연매출 2억 원을 기록했지만 연평균 58%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말 200억 원까지 성장했다. 현재 동원몰은 일일 방문자수 3만5천명, 회원수 70만 명 등 국내 1위 식품전문쇼핑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동원몰은 동원F&B, 동원홈푸드 등 동원그룹 관련 제품 1천여 종과 식자재를 포함해 식품, 생활‧주방용품, 유아동 카테고리까지 총 8만5천여 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동원몰의 ‘밴드배송’ 서비스는 고객들의 호응이 가장 좋은 서비스로, 동원 제품 1천여 개를 비롯해 코스트코 2천여 개 상품과 대형할인마트 상품 5천여 개 등 총 8천여 개 상품을 묶어서 배송하는 서비스다.
지난 2016년부터 배우 박보영을 모델로 선정하며 식품 제조사 기반의 쇼핑몰로서는 최초로 모델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식품 전문 인공지능 챗봇, ‘푸디(Foody)’를 론칭하기도 했다.
동원몰은 오픈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특정 생필품을 수량 100개에 한해 반값에 판매하는 ‘특가 행사’가 진행된다. 2만 원 이상 구매 시에 사용 가능한 5천원 할인쿠폰을 매일 선착순 1천명에게 지급한다.
또 동원 제품을 포함해 CJ, 오뚜기 등 동원몰 10대 브랜드의 특가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휴면 회원을 대상으로 100원에 동원샘물 2L 6병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동원몰 10주년을 축하하는 그림이나 캘리그라피 등의 창작물을 업로드 하는 ‘축전 이벤트’와 밴드배송, 럭키딜 등 동원몰을 대표하는 6가지 키워드로 시를 지어 응모하는 ‘N행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동원F&B의 상품개발과 신규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경품은 1등 동원몰 적립금 50만 원, 2등 동원몰 적립금 20만 원 등으로 구성된다.
강용수 동원F&B 온라인사업부 상무는 “2018년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3,000여 평 규모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구축하고, 인공지능 챗봇 ‘푸디’를 강화해 고객 맞춤형 AI 마케팅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1위 식품전문쇼핑몰로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