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해외주식 결제수수료 37% 내린다
2017-09-03 김건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달 1일부터 해외 33개 시장의 외화증권 결제수수료를 평균 37%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거래가 늘어나면서 거래비용 절감을 위해 수수료를 인하하는 것이다.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거래가 늘어나면서 거래비용 절감을 위해 수수료를 인하하는 것이다.
예탁결제원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선강통, 후강통 등 신흥시장을 포함해 33개 시장 국제보관기관(Global Custodian)과 협상을 진행한 뒤 결제수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화증권은 외국 통화로 표시된 증권이나 외국에서 지급받을 수 있는 증권을 말한다.
외화증권은 외국 통화로 표시된 증권이나 외국에서 지급받을 수 있는 증권을 말한다.
이번 조치로 증권회사의 전체 감면금액은 연 10억 원, 외화증권 매매거래 결제 건수가 많은 선강통과 후강통 시장은 연간 약 2억 원의 결제수수료 절감이 예상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외화증권 결제수수료 인하로 관심있는 국내투자자의 수수료 비용이 절감될 것이다"며 "수익률도 향상돼 외화증권 투자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