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이마트 수입 프랑스산 블루베리잼 기준치 초과 방사능 검출돼 수거”

2017-09-15     정우진 기자

이마트에서 수입한 프랑스산 블루베리잼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능이 검출돼 긴급 수거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는 이마트에서 유통된 프랑스산 블루베리잼 제품에서 방사능 세슘(134Cs + 137Cs, 기준 : 100Bq/kg 이하)이 초과 검출(138Bq/kg)돼 회수 조치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7년 2월 27일(유통기한 2021년 2월 27일)인 제품으로 올해 국내에 처음으로 1천8개가 수입됐다. 그 중 1천5개는 압류됐고 나머지 3개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해 1천8개 이외에 추가 수입제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전체 수입 물량이 해당 유통기한에만 국한된 1천8개로, 타 제조일자 수입품은 없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