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맥심 6차 리스테이지’ 실시...품질 업그레이드

2017-10-17     문지혜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커피 브랜드 ‘맥심’의 6차 리스테이지를 통해 신제품 및 품질, 디자인이 개선된 제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맥심 리스테이지는 제품 품질, 기술, 디자인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작업으로, 동서식품은 변화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1996년 1차 리스테이지를 시작으로 4년마다 시행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 2013년 5차 리스테이지에서 아라비카 원두 사용 비율을 80%로 높여 더욱 깊고 부드러운 커피맛과 향을 맛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후 4년 동안 소비자 인식조사, 시장 조사를 연간 100건 이상 실시했다.

그 결과 최근 커피 소비자들의 구매 고려 요소는 ▲합리적인 가격 ▲커피 향과 맛이 조화를 이루는 풍부한 향미 선호 ▲제품의 다양화를 통한 선택의 기회 ▲음용의 편리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동서식품은 맥심 6차 리스테이지를 통해 카누를 포함한 맥심 전 제품에 대한 커피 향을 대폭 강화했다. 원두 본연의 신선하고 깨끗한 향미를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한 ‘향 회수 공법’을 한 단계 발전시켜 적용했다.

특히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KANU)는 ‘향 보존 동결기술’을 새롭게 도입해 더욱 깊은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단맛 없이 고소한 커피믹스, 기존 카누 라떼보다 더욱 풍부하고 진한 원두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카누 더블샷 라떼’ 등 보다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부동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에 더해 지난 5월 설탕 함량을 25% 줄여 깔끔한 맛을 강조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 발매한 바 있으며, 연말에는 설탕을 100% 빼고 커피의 고소한 맛을 살린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를 내놓을 예정이다.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진한 원두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카누 더블샷 라떼’를 선보인다.

또 맥심 티오피(T.O.P)는 최근 편의점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RTD(Ready To Drink) 시장을 겨냥해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한 PET 타입의 ‘티오피 심플리스무스’와 컵 타입의 ‘티오피 컵커피’를 올해 출시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6차 리스테이지는 국내 커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브랜드로서 언제 어디서나 좋은 커피를 제공하기 위한 동서식품의 50년 역사와 철학을 녹였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