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인하 대열 동참
2017-10-19 김건우 기자
KTB투자증권이 다음 달 1일 부로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일부 내린다.
KTB투자증권은 현행 5~9%에 이르는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골드등급과 실버등급에 한해 각 0.5% 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현재 온라인 수수료체계와 연계해 골드-실버-기본등급으로 구분해 이자율을 책정하고 있으며 기간에 관계없는 단일이자 체계다.
단, 이자율이 내려가는 골드와 실버등급은 은행연계계좌 또는 비대면 계좌에 한해서만 적용할 수 있고 영업점 계좌는 기본 등급이 원칙이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7월에도 신용거래융자 이용기간 별로 나눴던 이자율 체계를 현행 단일 체계로 변경하면서 실질적으로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한편 KTB투자증권은 올해 말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과 휴면 고객에게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를 평생 무료로 제공하고 신용 융자나 주식담보 대출 시 업계 최저 수준인 연 3.99% 금리를 적용하는 등 리테일 강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비대면 계좌 개설 시 평생 수수료 무료는 NH투자증권에 이어 두 번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