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장애인 직원 42명 정규직 전환

2017-10-22     정우진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장애인 직원 4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뒤 가족 초청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랜드리테일은 22일 장애인 직원 48명 중 4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20일 직원과 가족 100여명을 초청하는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입사한 직원이다.

현재 이랜드리테일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은 지난달 누적 기준 중증 43명, 경증 28명 등 총 71명이다. 이들은 수도권 16개 지점에서 고객 응대, 상품 진열, 매장 관리 등을 하거나 고객 상담실, 문화센터 등에서 일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통업계 최초로 시행하는 장애인 직원 가족 초청행사다"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가에서 정한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충족하고 다음 달 추가 채용을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정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