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신제품 출시
2017-10-26 문지혜 기자
올해는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음료인 ‘토피넛 크런치 라떼’뿐 아니라 ‘발렌시아 오렌지 티 라떼’, ‘베리 트윙클 모카’ 등 신제품을 출시하고 크리스마스 디자인 전용 컵, 빨간색 슬리브도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 베리 트윙클 모카는 블랙 커런트의 상큼함, 모카, 에스프레소가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다. 블랙베리와 라즈베리 토핑을 얹혀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발렌시아 오렌지 티 라떼는 오렌지의 상큼한 풍미와 블랙 티의 은은한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음료로 오렌지 토핑으로 장식했다. 또한 산뜻한 살구의 풍미를 가진 티바나 조이풀 메들리 티도 8년 만에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으로 다시 출시한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음료와 어울리는 푸드도 선보인다. 다크 체리를 넣은 스트로베리 생크림과 은은한 녹차향의 시트가 어우러져 달지 않고 가벼운 ‘체리 그린 생크림 케이크’, 진한 크림치즈와 달콤한 가나슈를 마블링하여 모카 생크림으로 마무리 한 ‘마블 드림 치즈 케이크’를 비롯해 ‘스노우 카라멜 케이크’, ‘7 레이어 가나슈 케이크’, ‘윈터 모카 브리오슈’ 등 5종을 출시한다.
MD는 ‘Christmas Friends’라는 콘셉트로, 산타와 진저브래드 쿠키, 눈사람, 펭귄 등 크리스마스 친구들이 모여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는 특히 기존 MD뿐 아니라 태양광과 USB로 충전이 가능한 LED 랜턴 워터보틀과 온도가 표시되는 텀블러를 처음 선보인다.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한 스타벅스 플래너 프로모션도 27일부터 시작된다.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 팬톤(PANTONE)과 협업해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하는 5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e-프리퀀시를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를 포함한 17잔의 음료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특히 11월2일까지 진행하는 더블 플래너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선셋 블러쉬(코랄)’, ‘미드나잇 스카이(네이비)’ 색상 플래너를 한 권 더 증정한다.
스타벅스는 올해 개점 18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 18원, 음료 1잔 판매 시 18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180원씩을 적립해 최대 1억 8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연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