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코리안서포터즈’, 평창 성공 위해 뛴다

2017-10-26     문지혜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범국민코리아서포터즈가 출범한다. 코리안서포터즈는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를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었던 주역 가운데 하나다.

코리안서포터즌 2018 평창동계올림픽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로 회원을 1천만 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코리안서포터즌에는 종교계 7대 종단, 범시민사회단체 연합, 한국직능단체 총연합, 진보 보수단체 총연합, 재외동포단체, 한국외교협회 등 모두 2천여 단체가 참여한다.

범국민코리안서포터즈는 평창올림픽 D-100일인 11월1일 오후 5시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발대식을 연다.

코리안서포터즈는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당시 사회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범국민적 참여 열기를 이끌어냈다.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는 한국 월드컵축구대회가 역대 최고의 대회라고 극찬했고 세계 주요언론들도 코리안서포터즈와 붉은악마를 대한민국 대표 아이콘으로 부각시켰다.

범국민코리안서포터즈 문상주 총재는 “현재 한반도 주변이 매우 위험한 상황이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적인 평화축제로 승화시킨다면 한반도 평화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은 95개 참가국 선수단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대한민국 전체를 견본시장으로 만들어 경제성장의 획기적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사드 미사일 배치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해 서민경제가 매우 어렵다”고 지적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서민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