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판매 이틀만에 5천억 '완판'

2017-11-28     김건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7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퍼스트 발행어음'이 28일 오후 2시 기준 5천억 원이 완전 판매됐다고 밝혔다.

퍼스트 발행어음은 판매 첫 날에만 4천141억 원의 자금이 들어온데 이어 판매 이틀 째에는 첫 날보다 더 많은 판매가 이뤄지면서 조기 마감하게 됐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향후 추가 판매는 투자처 등 여러 가지를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며 연내 1조 원 자금조달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초대형 IB로는 처음으로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지난 27일부터 발행어음 판매를 시작했다. 예금자 보호 상품이 아니라는 점에서 리스크가 있지만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연 2.3% 금리(1년 물 기준)를 적용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