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이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내정

2017-12-21     김건우 기자

권용원 현 대표이사 사장의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키움증권 수장에 이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이현 내정자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직은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전무가 이어받는다.

▲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내정자(왼쪽),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내정자 ⓒ키움증권

이현 내정자는 광주 숭일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해 1983년 조흥은행에 입사한 이후 키움증권 창립멤버로 활약하며 리테일총괄본부장 겸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13년 키움저축은행 대표이사에 부임했고 지난해 1월부터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성훈 내정자는 서울 용산고등학교와 한국외대 무역학과를 졸업해 1995년 동부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2008년 키움증권 홀세일총괄본부로 키움증권과 첫 인연을 맺었고 키움증권 이사, 상무보, 상무를 거쳐 지난해 1월부터 키움투자자산운용 전무로 일하고 있다.

이현 내정자와 김성훈 내정자 대표이사 보직은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