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오는 6일 ‘제네시스’ 브랜드 첫 전용 전시관 개관

2018-01-04     박관훈 기자
현대차가 오는 6일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의 첫 번째 독립형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강남’(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소재)을 개관한다.

‘제네시스 강남’은 제네시스 최초의 독립형 전용 전시 공간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체험관인 ‘제네시스 스튜디오(스타필드 하남 내 소재)’와 달리 ‘제네시스 강남’은 상품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EQ900, G80, G70 등 제네시스 전 차종 다양한 컬러의 모델을 직접 보고 주행해볼 수 있다.

‘제네시스 강남’은 2층 건물 총 1,293.6㎡(약 392평) 규모로, 구매 경험을 안내해주는 프로세스 디렉터와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시승 체험을 제공하는 전문 큐레이터가 고객을 1대1로 전담해 응대한다.

‘제네시스 강남’은 건축가 ‘렘 콜하스(Rem Koolhaas)’의 건축사무소 ‘오엠에이(OMA ; 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와 제네시스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제네시스 강남’은 고객이 브랜드 체험부터 시승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시승만을 위해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된 ‘론치 베이(Launch Bay)’는 방문객이 사전에 예약한 색상의 시승차가 미리 준비돼 있다. 이 공간 안에서 시승을 떠나기 전 충분히 차량을 살펴볼 수 있고 AR/VR 기술 기반의 가이드 앱인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를 활용해 차량 작동법을 상세히 익혀볼 수 있다.

‘론치 베이’의 한쪽 벽면이 열리면 방문객은 본인이 사전에 선택한 코스로 시승을 할 수 있으며, ‘제네시스 강남’은 본인의 드라이빙 스타일, 차량 성능에 대한 관심도에 따라 5개의 시승코스를 준비하고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강남은 고객들에게 제네시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전문 큐레이터의 더욱 심도 있고 프라이빗한 1대1 고객 전담 응대를 통해 방문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