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맞춤형 금융교육 교재 발간
2018-01-25 김건우 기자
금융감독원은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금융교육 교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그간 초등학생 대상 금융교육 콘텐츠는 고학년 위주로 개발됐다.
이번 교재는 '금융교육 표준안'을 기준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의 발달 단계와 눈높이에 맞게 개발됐다.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는데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학생들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워크북' 형태로 개발됐다.
지식 전달형 교과서 구성방식 대신 학생들이 교재에 직접 쓰고 그리고 붙이면허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학생 수준에 맞는 실생활 사례와 소재를 다양하게 활용해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교사와 금융교육 강사가 수업시 필요한 주제를 선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듈식 구성도 채택했다.
금감원은 1사1교 금융교육과 학교 내 금융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금융교육 표준교재로 활용함으로서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기대하고 교사와 금융교육 강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금융권에 배포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